[제주교통복지신문=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장기화에 따라 재가 암환자들의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사회참여 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암환자를 대상으로 「마음나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 척도(CES-D), 스트레스 척도(PSS)를 활용하여 심리상담을 진행하며 경한 우울에서 심한 우울까지 추후 결과에 따라 서귀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1대 1 맞춤형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세에 따라 비대면으로 자택에서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는 허브 식물을 키워보는 체험을 제공하고 피로개선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등 필요물품도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암환자들이 활력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잘 견뎌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