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2억 1천 6백만원을 투입해 수선화 공공임대주택의 노후된 기름보일러를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교체하는 공사를 완료하여 무주택 입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수선화 공공임대주택의 노후화된 가스 공급 설비와 일부 세대(3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보일러 교체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잔여 64세대에 대해 보일러 교체공사를 마무리한 것이다.

제주시는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친환경적 에너지로 열효율을 높여 난방비 절약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공공임대주택의 시설을 개선하여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임대주택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이도이동에 위치한 수선화임대주택은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1993년도에 건립되어 제주시에서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현재 100세대에 22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