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R] 난코스에서 버디 9개…이가영 선두

  • 등록 2021.06.18 10:37:25
크게보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국여자오픈골프 첫날 이가영이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가영은 17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깊은 러프와 좁은 페어웨이, 빠르고 굴곡이 심한 그린으로 무장한 난코스에서 이가영은 버디를 9개나 뽑아냈다.


4년 차 최예림은 버디 6개를 잡으며 5언더파 67타를 쳐 이가영을 1타차로 추격했다.


이미 올 시즌 4승을 차지하며 대세로 떠오른 박민지와 KLPGA 사상 처음으로 통산 상금 50억 원을 돌파한 장하나가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때려 공동 3위에 포진했다.


박민지는 1, 2번 홀 연속 보기로 출발이 불안했지만 이후 버디 6개를 뽑아내는 뚝심으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장하나는 7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핀 2.5m 옆에 붙이며 이글을 잡아냈고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기록했다.


박현경, 박주영, 안나린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2017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김지현은 어깨 부상으로 15개 홀을 치르고 기권했다.

이주원 기자 lee@jejutwn.com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이문호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