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몰아주기 의혹, 도교육청 특정조사 실시

  • 등록 2018.01.23 12: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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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감사위원회는 23일, 도내 일간지 및 인터넷신문 등에서 제기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호텔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도교육청에 대한 특정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정조사에서는 제주도교육청의 각종행사와 관련해 호텔 등의 임차 실태 전반에 관한 사항을 확인하고, 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 제기한 공무원 행동강령 관련(이해관계 직무의 회피 규정) 위반 여부도 점검 할 계획이다.


감사위원회 측은 이번 특정조사에서 위법, 부당사항이 발견 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처분하고,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시설 임차 등에 대한 수의계약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도록 조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명애 sma28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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