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돼지고기, 홍콩과 2천만불 수출계약

  • 등록 2020.01.23 10: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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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3일, 제주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홍콩으로 5년간 2천만불 상당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제주돼지고기 해외시장의 대규모화의 새 장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금번 수출 계약식은 2020년 1월 23일 16시 제주도 백록홀에서 수입업체인 펑다그룹과 제주도 업체인 영농조합법인탐라인, 그리고 행정, 수출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홍콩『제주돼지고기』수출 계약은 월 400두(30톤) 규모로 5년간 홍콩으로 수출하게 되며 총 1,800톤, 240억 수출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기존 홍콩대상 제주 돼지고기 수출량의 25배 물량으로 대폭 증가하게 된다.


제주 수출가공업체인 ‘영농조합법인탐라인’ 에서 최근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홍콩 내 중국본토 공급 돈육시장 축소 동향 흐름과 함께 청정 제주에서 생산되는 제주 돼지고기의 경쟁력을 적극 활용하여 홍콩 돼지고기 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이다.


전병화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홍콩 돼지고기 해외수출은 규모화된 물량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판로 개척한 사례로 지금까지 제주산 축산물이 수출되는 사례 중 최근 들어 가장 큰 규모의 수출 계약이다”며 “제주 양돈산업 경쟁력 제고에 따른 축산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제주산 명품 돼지고기를 세계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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