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 찾은 관광객 1,500만명 돌파, 전년 대비 6.6% 증가

  • 등록 2019.12.26 13: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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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 25일까지 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총관광객은 1502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6.6% 증가했고, 이중 내국인관광객은 1332만 명, 외국인관광객은 170만 명으로 각각 3.4%, 4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역대 최고치인 1585만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방문객 수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연말까지 1520여만 명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관광은 2017년 3월이후 사드와 관련한 중국인관광객 급감에다 2018년에는 내국인관광객까지 동반 감소하면서 침체기를 겪어왔다.


올해 관광객 1500만 명 시대의 재진입은 1차산업과 건설업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광산업이 제주 지역경제의 활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추역할을 하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돈 관광국장은 “내년 초부터 관광예산 513억원을 조기투입해서 관광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특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관광정책 수립과 마케팅뿐만 아니라 관광시장 위기관리 및 도민체감도와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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