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지감귤 생산량 43만9천톤 내외로 예측

  • 등록 2017.09.06 1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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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제주도농업기술원 측은 올해 노지감귤 생산 예상량이 제주시 지역 11만1천톤, 서귀포 지역 32만8천톤 등 총 43만9천톤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노지감귤 나무 당 평균 열매수는 677개로 최근 5개년 평년 842개에 비해 165개(19.6%) 적었고, 전년 대비 321개(32.2%)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열매 크기는 41.0㎜로 최근 5개년 평균 대비 1.2㎜ 큰 것으로 조사 됐으며 제주 동부, 서귀 중부, 남원, 동부 지역이 열매 자람이 크고 제주 중부, 서부, 서귀 서부지역은 여름가뭄의 영향으로 자람이 적었다.


당도는 평년보다 0.4°Bx 높은 7.2°Bx이며, 전년보다는 0.8°Bx 낮게 조사됐다.


이에 따라 2S미만의 극소과는 10.5%, 2L 이상 대과는 12.2%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2S, S, L, 2L과가 고른 분포를 보여 상품과 출하 비율이 77.3%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번 관측조사는 지난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458개소 916그루를 대상으로 열매 수, 크기, 재식거리 등 조사를 실시했고 9월 5일 감귤관측조사위원회에서 조사결과를 심의했다.


생산예상량은 노지감귤 재배면적 16,609.8ha 기준으로 적용시점 11월 20일로 분석 했으며 향후 기상여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위원회는 오는 11월에 품질, 수량 등 3차 관측조사를 실시해 최종 생산예상량을 발표할 계획이다.

선명애 sma28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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