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날씨, 제주시·서귀포 흐리고 체감 33도 안팎

  • 등록 2026.07.09 04: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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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동부 폭염특보 영향권…산지 비 그친 뒤 습도 높은 하루

 

[제주교통복지신문] 7월 9일 제주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도는 새벽까지 비가 이어진 뒤 차차 그치겠으며, 낮 동안에는 강수보다 습도와 체감 더위가 더 큰 변수로 작용하겠다.

 

제주시는 오전부터 흐린 날씨를 보이며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시간대별 예보상 오전 9시 전후 28도 안팎, 낮 12시 전후 30도 안팎을 보인 뒤 오후에도 28~29도 수준의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시 도심과 해안도로, 관광지에서는 습도가 높아 실제 기온보다 더 덥게 느껴질 수 있다.

 

서귀포시는 제주시보다 낮 최고기온이 조금 낮겠으나 오후 시간대 소나기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 낮 동안 28~29도 안팎을 보이고, 남부 해안과 중산간을 오가는 차량은 노면 미끄럼과 짧은 시간대 시야 저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동부 성산권은 오전 한때 비구름의 영향을 받은 뒤 오후에는 흐리거나 뿌연 햇빛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성산 일대는 오후 늦게 30도 안팎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어 동부 해안 관광지와 오름 탐방객은 한낮 장시간 야외활동을 줄이는 편이 좋다.

 

제주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는 폭염특보 영향권이 이어지고 있다.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를 수 있어 야외 작업장, 밭, 도로, 해변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이 필요하다. 물을 자주 마시고, 한낮 시간대에는 그늘이나 실내에서 휴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안과 산지, 중산간은 같은 시간대에도 날씨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산지와 중산간에는 안개나 낮은 구름이 끼는 곳이 있을 수 있어 516도로, 1100도로 등 산간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감속 운행이 필요하다. 관광객과 도민은 이동 전 기상청 최신 예보와 특보 변동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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