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장맛비 언제까지…제주 산지 150mm 이상

  • 등록 2026.07.05 10: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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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6일 늦은 오후까지 비, 8~9일 중부지방도 강수 가능성

 

[제주교통복지신문] 제주에 장맛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6일까지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적으로는 다음 주 초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고, 중부지방은 8일과 9일에도 강수 가능성이 남아 있다.

 

기상청은 5일 오전 5시 발표한 단기예보에서 오늘부터 모레인 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6일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오늘 오전까지와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100mm, 많은 곳은 산지 150mm 이상이다.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과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은 20~60mm, 전남 남해안은 30~80mm, 경남 서부 남해안은 20~70mm,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은 5~50mm가 예상된다.

 

6일에도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에는 20~60mm의 비가 예보됐다. 7일에는 수도권과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 20~60mm가 내리겠고, 서해5도에는 80mm 이상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7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지역별로 비가 내린 뒤 점차 강수 범위가 줄어들 전망이다.

 

8일에는 오전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이어질 수 있다. 중기예보상 9일에도 중부지방에 비가 예보돼, 이번 장맛비는 지역별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다음 주 중반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도 더위는 이어지겠다. 5일 낮 최고기온은 25~30도, 6일은 26~31도, 7일은 26~33도, 8일은 27~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비가 그친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높게 느껴질 수 있다.

 

기상청은 중기예보기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 위치 변화와 태풍 등 열대 요란의 발생·이동에 따라 강수 지역과 시점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정체전선 위치에 따라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저지대 침수, 하천 수위 상승, 산사태 위험 지역에서는 최신 기상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김현석 기자 kim@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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