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장맛비 7일까지 이어진다…태풍 바비·마이삭 경로는

  • 등록 2026.07.04 09:36:16
크게보기

제주 5~6일 30~100mm 추가 예보…해상 안개·정체전선 변동성 유의

 

[제주교통복지신문] 제주에 장맛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5일부터 6일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4일 오전 발표된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제주도는 이날 전라권, 경남권과 함께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 곳에 따라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이날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5일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이어지고,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으로 비가 확대된다. 6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5~6일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30~100mm이며, 산지에는 15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7일에도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글피인 7일 중부지방에는 밤까지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진 뒤 오후부터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정체전선 위치와 저기압 발달 여부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 강수량은 달라질 수 있다.

 

제주 해상에서는 안개도 변수다. 기상청은 4일 제주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와 이슬비가 나타날 수 있어 항해나 조업 선박, 해상교통 이용객은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태풍 경로도 함께 주시할 필요가 있다. 제9호 태풍 바비는 4일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35hPa, 최대풍속 초속 49m의 강도 4 태풍으로 위도 12.7도, 경도 152.2도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 예보상 바비는 5일 이후 강도 5 수준까지 발달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제10호 태풍 마이삭은 같은 시각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초속 20m로 위도 19.7도, 경도 108.9도 부근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마이삭은 48시간 이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예보 기준으로 두 태풍의 국내 직접 영향 여부를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장맛비와 해상 안개가 겹치는 만큼 제주 지역 교통·해상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김현석 기자 kim@jejutwn.com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