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지방선거 본선 레이스 돌입, 제주 정치권 조직 개편 총력전

  • 등록 2026.04.07 07: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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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다가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 지역의 주요 여야 정당들이 지역 위원회 조직 개편과 신규 인재 영입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면 전환하고 있다.

 

7일 지역 정치권 동향을 종합하면 각 정당은 노후화된 기존 당원 조직을 실무 중심의 젊고 역동적인 체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당직자 인선과 지역 핵심 당원 모집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총선에서의 압승 분위기를 지방선거까지 고스란히 이어가 도지사 수성과 도의회 다수당 지위를 확고히 굳히겠다는 전략 아래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반면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정권 안정을 위한 힘 있는 여당론을 전면에 띄우며 잃어버린 제주 정치 권력의 탈환을 벼르고 지역 내 보수 진영의 통합과 쇄신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여당은 제2공항 건설의 조속한 착공과 대규모 국비 예산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어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 지친 자영업자들과 실용주의를 중시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중앙당 차원의 전략적 지원도 본격화될 조짐이다.

 

정의당 등 진보 소수 정당들 역시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기후 위기 대응과 비정규직 노동 환경 개선 등 차별화된 생활 밀착형 의제를 선점하기 위해 바닥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다인법률회계사무소 김정훈 변호사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 운동의 지형이 디지털 중심으로 급변한 만큼 유권자의 데이터를 합법적이고 정교하게 분석하는 캠프가 이번 선거의 승기를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이문호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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