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에 따른 1주기 운영평가 결과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전국 256개 센터를 대상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이다.
심사는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 역량강화 등 3개 지표를 현지·서면·데이터 평가와 설문조사 방식으로 1차 130개소, 2차 126개소로 나눠 진행됐다.
심사 결과,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프라 구축 등 3개 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정지미씨는 ‘2024년 우수 치매파트너 활동 경진대회’에서 개인 부문 우수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다양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극복 봉사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치매 파트너가 될 수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개소 후 그동안 노력한 성과를 처음으로 인정받는 평가라 그 의미가 더욱 크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