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의 로컬브랜드 제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섰다.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와 미얀마에서 제주기업들의 동남아 현지 시장진출을 위한 쇼케이스를 진행하여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주기업 제품 홍보와 오프라인 품평회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미얀마 양곤에서 각각 개최된 행사에는 총 40곳의 바이어(Ranch Market, Century, Boots, Neomm. UAB mall 등)들과 2천 명 이상의 방문객, 전체 4만명 이상의 라이브 시청자가 참여하며 제주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다름인터내셔널(화장품 에포나) ▲스럽다(화장품 볼리크) ▲우무솝(제주 우뭇가사리를 원료로한 친환경 비누) ▲올레마켓(제주 돌문어와 딱새우를 활용한 문딱라면) ▲잇더컴퍼니(비건 쑥쫀드기, 컵쿡(간편식)) 등 5개 제주 기업이 참여했다.
탐나는 올레마켓이 판매한 ‘문딱라면’제품은 실시간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뷰티 어플리케이션 '언니스' 운영 및 제품 유통, 마케팅 전문 기업인 케이스타일허브가, 미얀마에서는 뷰티 마케팅, 유통 전문 기업인 서울언니들이 쇼케이스를 주최하여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제공했다.
인도네시아 쇼케이스에 참여한 토릭(Toriq)씨는 “해당 행사를 통해 제주도 상품을 알게되서 더 한국에 더 가고싶어졌다“라고 말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현지에서 제주의 자원을 활용한 로컬브랜드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제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의 성공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적극적인 지원과 제주 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 그리고 현지 파트너들의 협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동남아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제주기업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사 및 현지 유통 플랫폼과의 MOU체결을 통해 현지 마켓 입점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투자 및 현지 법인 설립 등을 추가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