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오는 8월 31일 폐장 예정인 8개 해수욕장과 연안해역 물놀이 구역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막바지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2024년 해수욕장 및 연안해역 물놀이구역 운영기간 동안 안전관리를 위해 전문 자격을 보유한 민간안전요원 235명을 채용해 배치했으며, 이호, 삼양, 곽지해수욕장에는 고무보트 3대를 신규 추가 배치하는 등 폐장하는 날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해수욕장 외 물놀이 구역에서 다이빙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장비 착용, 안전수칙 준수 등 물놀이객에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내용의 현수막을 해당 물놀이구역 사고지점에 게첨했다.
더불어 제주해경과 합동으로 주요 피크타임 예찰과 안전요원 교육을 강화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폐장 이후인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32명의 민간안전 통제요원을 각 해수욕장에 배치할 예정이며, 안전요원 철수 및 폐장을 알리는 현수막을 미리 게첨하여 폐장 이후 우려되는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스스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5년에도 즐거운 휴가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