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촌 왕진버스’출발

  • 등록 2024.08.19 18: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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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사업 선정…20일부터 5개 농협 순회, 1,000여명 주민에 의료 서비스 제공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20일부터 제주감귤농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농촌 왕진버스’는 기존 농업인 행복버스에서 의료지원이 확대되면서 새롭게 명명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제주도, 농협중앙회가 협력해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교통과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질병관리 및 예방 교육 등이다.

 

제주도는 이 사업에 8,400만원을 투입해 총 5회 운영할 계획이며, 읍·면 지역 1,000여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질병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농촌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석 기자 kim@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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