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8월 16일 본회의장에서 은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 학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모의의회 의정체험을 실시했다.
의정체험에 참여한 22명의 초등학생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조례안 심사보고 및 찬반토론, 전자표결, 도정·교육행정 질문 및 답변, 3분 자유발언 등 직접 의사진행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3분 자유발언에서는 ‘학교 급식 잔반 줄이기’와 ‘학생의 폐쇄장소 이용’에 대한 주제로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도의원과의 만남에서 홍인숙 의원과 양영수 의원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서로 다른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를 배움으로써, 학교생활을 슬기롭게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