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8일 서귀포 강정크루즈터미널과 매일올레시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준수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위반 행위를 단속했다.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기초질서 위반 행위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에 대응해 제주자치경찰단과 제주경찰청 기동순찰대, 주민봉사대, 강정마을회 등 30여명이 참여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크루즈를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무단횡단과 담배꽁초 투기 금지 등 기초질서 준수를 당부하는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포하고 이를 지킬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과 더불어 제주자치경찰단과 제주경찰청 기동순찰대는매일올레시장 일대를 합동 순찰하며 기초질서 위반 사항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진행했다.
이순호 서귀포지역경찰대장은 “유관기관과 마을회 등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기초질서를 확립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관광 이미지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