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 청각·언어장애인 위한 119 수어통역 서비스 도입

  • 등록 2024.08.08 18:30:04
크게보기

수어통역센터와 업무협력 체계 구축…안전취약계층 지원 강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은 8일 제주특별자치도 수어통역센터와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119신고 수어통역 서비스 등 안전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력은 '제주특별자치도 119구급 안전취약계층 지원조례'발의에 따른 것으로, 청각‧언어장애인 등 119구급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제주 안전 인프라 강화를 위한 업무서비스 제공 방안을 마련하고 공동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119구급 안전취약계층의 수어통역서비스 제공 △119신고접수요원 수어교육 지원 △청각‧언어장애인의 119신고 및 구급상황 시 대처능력 향상 지원 △안전취약계층 대상 안전 프로그램 교육 등이 포함된다.

 

수어통역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청각‧언어장애인의 119신고 접수 시 제3자 영상통화를 활용한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다양한 언어문화 영역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현석 기자 kim@jejutwn.com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