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제주도’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제주 고향사랑 동참

2024.07.26 18:30:07

26일 제주도청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및 제주사랑 메시지 전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렌터카 산업의 발전과 관련 종사자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이 제주 고향사랑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4시 30분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정식 설립 승인을 받은 최초의 독립법인 공제조합이다. 전국 1,100개 렌터카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총 57만 대의 렌터카가 조합에 가입돼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윤종욱 전국렌터카공제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제주사랑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제주 렌터카 산업을 포함한 제주의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윤종욱 이사장은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마음의 고향 제주에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제주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제주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각계각층 유명 인사들의 참여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 소속 배구선수 한선수·정지석, 트로트가수 강혜연, 스타셰프 정호영, 배우 문희경, 김정태, 신이, 개그맨 오정태, 소통전문가 김창옥, PBA 팀리그 소속 당구 선수단 등이 제주고향사랑기부에 함께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제주도는 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탐나는 제주패스’를 발급해 공영관광지 35개소 할인 또는 무료입장, 민영관광지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제주공항 및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 제주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김현석 기자 kim@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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