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태이 기자] 여수시문화원 제10대 원장에 정태호(78) 현 여수시문화원장이 선출됐다.
2024년 7월 23일, 여수시문화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제1차 임시총회에서 현 여수시문화원 정태호원장이 제10대 원장으로 당선되었다.
정태호 원장은 단일 후보로 출마해 다수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7월 2일 이사회에서 선거 시행 계획이 확정된 이후,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정하게 진행되었다.
정 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지방문화원 진흥법으로 설립된 전국의 232개의 단체 중 여수시 문화원이 가장 투명하고 모범이 되는 문화원이 될 것이며, 한층 더 발전하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투명하고 신뢰받는 운영을 통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문화원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태호 원장은 여수시의회 2, 3대 의원과 여수시의회 3대 운영위원장, 여수세계박람회 추진위원장, 여수시 방범연합대장, 여수축산협동조합 이사, 서시장주변상가 번영회장 등을 거치며 다양한 행정 경험과 지역 사회 봉사 활동을 해왔다.
작년 보궐선거에서 문화원장으로 당선된 후 전남 최초의 AI설화집 발간과, 문화원 1층에 미항갤러리 전시장을 열어 도성만작가 사진전을 비롯한 다수의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과의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 구체적인 활동 계획 발표
정태호 원장은 문화원의 정상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1. 투명한 운영과 소통강화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회원들과 시민들의 신뢰를 구축하고 시민들과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원이 지역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
2. 문화 프로그램 강화
청소년과 노인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세대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겠다.
3. 지역 사회 기여
문화원이 지역 사회의 문화적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문화 행사 개최, 지역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
정태호 원장은 임기 동안 이러한 계획을 성실히 수행하여 여수시문화원의 발전과 지역 사회의 문화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여수시문화원이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