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태이 기자] 홍천군은 6월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흥수 부군수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임식은 31년간의 긴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오흥수 부군수의 사실상 퇴임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가족·친지·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흥수 부군수는 홍천 출신으로 1993년 7월 홍천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2004년 강원도로 전출 간 후 총무행정관, 관광마케팅과, 안전총괄과 등에서 근무하였으며, 의회사무처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22년 7월 홍천군 부군수로 부임해 2년간 재임했다.
또한 오흥수 부군수는 뛰어난 업무 역량과 성실함을 인정받아 정부 모범공무원(2007.12.31.), 새마을운동추진유공 장관표창(2000.12.31.),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공적 유치 기여 장관표창(2012.01.17.), 지방재정 발전유공 국무총리표창(2015.03.31.)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오흥수 부군수는 이임사를 통해 “모든 홍천군 직원분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군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홍천을 모두 함께 이루어달라”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환송 인사말에서 “긴 세월 동안 묵묵히 공직을 천직으로 알고 온 힘을 다해 홍천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오흥수 부군수님께 감사를 전한다.”라고 격려하며, “퇴임 이후에도 홍천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