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하귀·두모·외도연대항에 다목적인양기 설치

  • 등록 2024.06.19 10: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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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3억 4,000만 원 투입해 연내 설치 및 운영 예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사업비 3억 4,000만 원을 투입해 하귀항, 두모항, 외도연대항 3개 항·포구에 소형어선 다목적인양기 3대를 설치한다.

 

올해 초부터 항·포구 현장 조사를 거쳐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 사전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인양기 설치 이후에는 안전검사 이행 및 시범 가동을 거쳐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다목적인양기는 태풍 등 기상악화 시 소형어선을 육지로 인양해 어업인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평상시에는 해녀 어업인이 채취한 수산물 하역작업에 이용하고자 설치하는 사업으로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할 수 있는 지역 어업인들의 숙원사업이다.

 

한편, 제주시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1억 1,5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항·포구 38개소에 48대의 다목적 인양기를 설치한 바 있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업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목적 인양기가 미설치된 항·포구를 중심으로 확대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kim@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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