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어르신 통합돌봄 낙상예방주거환경개선 확대 추진

2024.03.25 12:08:41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어르신 낙상예방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82가구로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낙상예방주거환경개선 서비스는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퇴원·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주택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2023년부터 서귀포시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원 내용은 1가구 당 150만원 한도 내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경사로설치, 문턱제거, 단차조정 등의 주거환경개선이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무료로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2023년 총 69가구에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특히 안전손잡이와 미끄럼방지매트 설치의 경우 주택 훼손의 부담이 적어 신청 건수가 많았다.

 

2024년에는 2월 서비스 개시 이래 현재 13가구가 신청했고, 올해 82가구 지원을 목표로 어르신이 안심할 수 있는 가구 환경조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읍면동 담당자가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주택 내 낙상 위험 요소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 된다.

 

한편 어르신 낙상예방주거환경개선 서비스에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서귀포시 통합돌봄 상담콜 또는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르신의 병원 입원, 돌봄 비용 상승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가정 내 낙상사고를 예방을 위해 많은 어르신 가구에서 서비스를 신청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희연 기자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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