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함께하는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현장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만세운동이 일어난 장소에서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3·1절 당일 제주항일기념관 방문객 중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제주항일기념관 내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하며, 태극 바람개비 만들기, 우리나라 상징을 소재로 한 열쇠고리 만들기, 태극기 타투 스티커 등 쉽고 재미있는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김철구 제주항일기념관장은 “도내 대표 현충시설인 제주항일기념관이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도민 및 관람객들이 추모 또는 교육적 목적으로 찾는 역사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3·1절 제주항일기념관 1층에서는 기획전시회 ‘2024 제주의 독립운동가’전(展)을 관람할 수 있다.
2024년 제주출신 이달의 독립운동가 12인의 공훈 내용을 소개하는 전시로 5월 14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