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무더위에 제주에서도 온열질환자 7명 발생

  • 등록 2019.07.25 09: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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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가 지나간 후 갑작스럽게 찾아온 무더위에 제주에서도 온열질환자 발생이 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신고 된 온열질환자는 현재까지 총 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남성이 6명으로 여성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60대이상 3명, 20대가 3명, 40대 1명 순으로 나타났다. 질환별로 열탈진이 5명, 열실신이 2명으로 다수의 환자가 야외 작업장, 길가 등 실외에서 발생했다.

 

제주도는 현재까지 온열질환자 발생자수가 7명에 불과하나 이번주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지속될 경우 온열질환자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갑작스런 야외활동 등으로 8월 초 중순에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평소 건강수칙을 준수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도에서는 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하여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예방관리 홍보자료를 제공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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