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콩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 8월 18일까지 연장

  • 등록 2023.07.19 16:41:45
크게보기

잦은 비 날씨로 인한 파종 지연으로 제주도가 정부에 기간 연장 건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은 콩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을 당초 7월 21일에서 8월 18일까지로 연장한다.


이번 가입기간 연장은 올해 콩 파종시기인 7월에 잦은 비 날씨로 파종이 지연됨에 따라, 제주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 콩 재해보험 가입기간 연장을 건의해 이뤄지게 됐다.


기존 가입기간에서 4주 연장된 만큼 콩 재배 농가에서는 기간 내에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도내 콩 파종 예상 면적은 4,890ha로 이번 주까지 파종이 완료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콩 재해보험 가입실적은 4,613농가 1,894ha로 파종예상면적의 38.7%를 차지하고 있어, 제주도는 빈번한 자연재해 발생에 따른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더 많은 농가가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농작물 재해보험 보험료의 85%는 농식품부와 제주도가 지원하고 농가 부담은 15%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해마다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농가 어려움이 가중되는 실정”이라며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농가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kim@jejutwn.com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이문호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