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위기관리 매뉴얼 전문가 컨설팅 실시

2023.06.07 17:11:35

6월 중 항공기사고 대응 등 4개 재난유형 매뉴얼 검토·개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사고,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 및 적용력을 높이고자 위기관리 매뉴얼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현재 48개 유형의 매뉴얼을 운용하고 있으며, 가축질병 등 4개 재난유형의 매뉴얼 컨설팅을 지난해에 처음으로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컨설팅을 통해 매뉴얼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8일 화학사고 매뉴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4개 재난유형별로 전문가, 관련기관, 도·행정시 담당부서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재난상황 발생 시 초동 대처 및 현장 대응 문제여부 등을 전문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과거 재난 대응 시 미비한 점을 개선하는 한편, 제주지역에서 즉시 적용 가능 여부 등을 파악해 향후 매뉴얼 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매뉴얼에서 현장 활용성이 떨어지는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매뉴얼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난유형별 컨설팅을 매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위기관리 매뉴얼이 재난 상황에서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통해 세심하게 분석하겠다”며 “매뉴얼을 꾸준히 개선·보완해 현장 작동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석 기자 kim@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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