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살유족의 일상회복을 위해 함께하겠습니다.

2023.06.07 17:08:40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자살 유족의 자살 예방과 건강한 일상 복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살유족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한 사람의 자살로 영향을 받는 사람은 최소 5명에서 최대 10명이며, 자살유족의 자살 위험은 일반인 대비 8.3배에서 9배 높고, 자살유족의 우울장애 발병 위험은 일반인보다 약 1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유족이 건강한 애도 과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 및 자살 예방할 수 있도록 자살유족 자조모임을 6월부터 매월 2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6월부터 자살유족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여 자살 유족에게 초기부터 신속하게 개입하여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 협업하여 운영중에 있다.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 사업은 자살 사건 발생 시 경찰의 출동 요청에 따라 자살유족 전담직원이 출동하여 유족에 대한 초기 심리안정을 지원하고, 법률·행정, 임시주거, 특수청소 비용지원 등 제공 서비스 및 필요시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를 만들고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희연 기자 jejutwn@daum.net​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