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27일부터 6월 8일까지 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2023 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 '원미전'’을 개최한다.
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은 문화예술진흥원에서 매년 추진하는 ‘제주청년작가전’과 연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청년작가들이 본격적 활동을 시작하기 앞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제주 신진 청년작가 기획초청전 첫 번째 전시로 마련된 '원미전'은 매년 개최되는 제주대 미술학과 대학원생들의 전시로, ‘9島’라는 부제로, 서양화, 한국화, 조소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활동하는 9명의 작가가 각자의 색다른 시각과 구도를 바탕으로 총 2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다양한 표현과 접근법에 대한 고민과 실험이 담긴 미술작품들이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활동은 제주미술계가 발전하는 밑바탕이 되므로 이번 전시가 좋은 예술가로 성장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주미술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