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의 주가가 오후 급등했다.
AP위성은 두바이 소재의 이동위성통신사업자 THURAYA Telecommunication으로 2대의 정지궤도위성을 이용해 유럽, 아프리카, 중동, 호주 및 아시아 전역의 이동위성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위성통신 단말기의 수요처는 대부분 해외시장으로 인공위성 및 위성 부분품의 수요처는 국내 대기업과 정부 연구기관으로 알려졌다.
한편 AP위성은 오후 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대비 +21.78%(3570원) 상승한 1만 9960원에 거래중에 있다.
정부가 우주에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감시하게 될 '초소형위성 체계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초소형위성 체계 개발을 위해 참여 부처, 개발기관, 소요기관 간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회의를 지난 9일 대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소형위성 체계 개발사업은 국가 우주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경찰청, 국가정보원 등 다부처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초소형위성 체계로 획득한 위성 영상정보를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의 위기 상황 감시 및 해양 안보·치안·재난 위협의 대비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