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가은이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에는 'EP.13 정가은 '아빠에 대한 딸 소이의 생각은?' 샘해밍턴X정유미 #대실하샘 13화'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가은은 최근 근황에 대해 "감사하게도 이번에 영화를 하나 찍게 됐다. 섭외가 됐을 때 감독님이 '정가은 씨가 안 하면 내용을 바꿔버리겠다'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절대 재혼은 없다고 확고하게 생각했는데 요즘 해야 하나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또 최근 MBN '돌싱글즈2' 윤남기와 이다은의 재혼을 보며 마음이 흔들렸다고 고백했다.
정가은은 "영화 끝나고 일이 계속 없다. 회사에서 입금해주는 돈을 보는데 막막하더라"라고 경제적 어려움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이 만큼 못벌면 어쩌나' 두려움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여기에 맞춰서 살면 되지 뭐'라는 생각이 든다. 막막하다고 말은 하지만 괜찮다. 아이를 키우면서 강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슬하에는 딸 1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