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필리핀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매체와 팬들을 사로잡았다.

6일 필리핀으로 출국한 영탁은 7일과 8일 이틀 동안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GMANews, ABS-CBN NEWS 등의 매체에 소개됐다. 이들은 영탁이 현지에 출연한 방송 하이라이트와 기자간담회의 소식 등을 전하며 그의 대표곡 ‘찐이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탁은 7일 오전 GMA 네트워크의 간판 생방송 모닝프로그램인 ‘우낭 히릿’(UNANG HIRIT)에, 오후에는 ABS-CBN의 인기버라이어티 쇼프로그램 ‘잇츠 쇼타임!’(It’s showtime!)’에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찐이야’를 열창하고 포인트 안무를 소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현지 미디어 매체들과의 간담회에서 케이팝의 한 장르로 자리 잡은 트로트에 대한 자신의 생각, 첫 정규앨범, 앞으로의 계획, 인기비결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현장의 요청에 ‘찐이야’와 ‘신사답게’ 무대로 화답했다.

한편 9일 귀국한 영탁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왔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모두. 텐션아 자면 안 돼! 더 힘을 내!! THANK U so much PH♥ See u again"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 영상을 게재했다.

영탁은 11일 한터뮤직어워즈에 참석하고,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JTBC ‘힘쎈여자 강남순’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