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흥행' 꿈비 주가 코스닥 상장일 첫날 '따상'

  • 등록 2023.02.10 14:39:43
크게보기

 

유아용품 전문기업 꿈비 주가가 상장일 첫날 '따상'을 성공했다.

'따상'은 시초가가 공모가 2배 형성한 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이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꿈비는 개장 직후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꿈비는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1772.59: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7개월 새 최고치로 올해 공모시장에서 가장 높은 일반청약 경쟁률을 달성하며 화제가 됐다.

꿈비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에 해당하는 5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8억 8629만 730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2조 2157억 원이 몰렸다.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총 1590개 기관이 참가해 154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신청 주 수는 21억 6597만 8000주로 집계됐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범위(4000원~4500원)를 넘어선 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공모 자금은 제품의 원가 절감 및 물류창고 공간 확보를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꿈비는 유∙아동에 최적화된 마케팅 능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유아 매트와 침구류, 원목 가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