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에 5천만원 쾌척

2023.02.09 16:28:28

 

배우 이혜리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에 동참한 소식이 알려졌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배우 이혜리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를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혜리가 유니세프를 통해 전달한 기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식수,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혜리는 2019년 아시아 어린이 교육 지원 사업인 '스쿨스포아시아(Schools for ASIA)'에 1억 원, 2021년 여자 어린이 위생사업에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구촌 어린이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이번 튀르키예·시리아 어린이들의 지진 피해 소식을 접하고 바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의 뜻을 밝히며 또 한 번 어린이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혜리는 "튀르키에와 시리아의 대지진으로 현재 긴급 구호가 절실한 상황이라 들었다. 어린이들의 긴급 구호와 집을 잃은 아이들의 식량 식수 해결 등의 기본적 보호 시설을 위해 직접 가서 나설 수 없지만 유니세프의 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지진의 참상에 대해 관심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튀르키예에 파견된 한국 긴급구호대가 구호 활동 시작 1시간 만에 생존자를 구조했다. 다만 구조자와 함께 4구의 시신도 같이 수습되면서 생존자 구조를 위한 이른바 '골든 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이 드러나기도 했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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