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 위해 2300만 원 기부

2023.02.08 17:45:26

 

방송인 장성규가 유튜브 수익금을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복구를 위해 기부했다.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유튜브 채널 '규니버스' 새 시즌이 시작된 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큰 정산을 받았다. 가족 앨범으로서의 역할만으로도 충분한데 큰돈까지 얻게 된 셈"이라고 8일 밝혔다.

 

이어 "아내·아이들과 함께 일궈낸 첫 결과물인 만큼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아픈 소식을 접하게 됐고 이 작은 마음이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디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두 나라의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길 희망한다"라며 기부 소식을 알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규니버스'로 정산받은 금액(2214만 8156원)과 사비를 더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내역이 담겼다.

 

한편 이번 대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숨진 이들은 8100명이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악의 경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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