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주가 하락…美 긴축기조 연장 전망 영향

2023.02.06 17:10:44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6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45%(2200원) 하락한 6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고용지표가 강하게 나오면서 긴축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발표된 미국 1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51만 7천 명으로 예상치(18만 8천 명)와 지난달 수치(26만 명)을 기록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2.4%로 세달 연속 증가했다. 실업률은 196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3.4%로 나타났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본부장은 "미국 증시가 달러 강세와 금리 급등을 빌미로 장 후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반등을 모색하기 보다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아 지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가 지난해 4분기에 23만 명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00만 명을 넘었던 소액주주 수는 다시 500만 명대로 내려앉았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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