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산층 난방비 지원확대 검토... 조만간 협의

  • 등록 2023.02.05 14:12:16
크게보기

 

정부가 취약계층뿐 아니라 서민과 중산층으로 난방비 지원 확대방안을 검토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0일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1000억 원의 예비비를 지출하는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대책을 재가하는 등 긴급 처방에 나섰다.

하지만 2월에도 난방비 요금이 급등하는 등 `난방비 대란`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기존 지원책이 부족하다고 보고 추가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당정은 정부의 난방비 추가 지원안이 마련되는 대로 조만간 협의회를 열 계획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0일 난방비 급등과 관련해 중산층 지원책도 강구해보라고 지시했다"며 "원래 내일모레(2월 2일) 당정 협의회가 준비돼 있었으나 정부 측 준비가 조금 미흡한 것 같아 미루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난방비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과 중산층 지원 대책을 좀 더 꼼꼼히 짜고 재원 대책을 마련해 충실한 당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Copyright @2015 제주교통복지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7길 20 (연동, 새롬빌라) | 대표전화 : 1670-4301
발행인 : 이문호| 편집인 : 서유주 | 등록번호 : 제주, 아01068
등록일 : 2016.10.11 | 이메일 : news@jejutwn.com
제주교통복지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