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드디어 출시

  • 등록 2023.02.05 13: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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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올해 1분기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 펀드' 출시를 추진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1분기 금융권의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연 600만원 내에서 납입액의 40%를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로 대상은 개인 소득 5000만원 이하인 19~34세 청년이다. 3~5년 가입이 가능하고 3년만 가입해도 최대 72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려는 차원”이라면서 “다른 분야의 청년 지원 정책과 금융 상품 연계를 통해 중장기적인 자산관리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청년층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도 오는 6월 출시해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위원회는 올해 12조원 투입을 목표로 청년 생활·주거 안정, 일자리 확보 등을 위한 정책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 생활 안정을 위해 햇살론 유스 등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고 청년 특례 신속 채무 조정을 운영함으로써 어려운 청년들의 조속한 재기를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채무조정 신청 청년을 대상으로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청년 전세 특례보증 한도는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하고 초장기 모기지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줄여준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융교육 소셜미디어(SNS) 통합채널 개설 및 청년 친화적 방식의 금융 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생애 최초로 주택 임대차 거래를 하는 청년을 의한 금융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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