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상승 마감에 테슬라 주가도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테슬라는 4.73% 상승한 181.41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결정하면서 영향을 받았다.
연준은 1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4.50∼4.75%로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제로’(0) 수준 금리에서 8차례 연속 인상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최근 완화됐지만, 여전히 너무 높다"며 연준의 목표 물가 상승률인 2%를 달성하려면 긴축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개가 고무적이긴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인 하향 곡선이라고 확신하려면 상당히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격인하를 단행한 테슬라는 급등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