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이루다'에 이은 AI 챗봇으로 25살 남자 ‘강다온’을 2일 출시했다.

지난해 정식 출시한 ‘이루다 2.0’이 재치 있고 주체성이 강한 성격이라면 강다온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따뜻하게 다독여주는 다정다감한 AI 챗봇이라는 게 스캐터랩 측의 설명이다.

강다온 프로필을 보면 꿈을 향해 열심히 살아가는 나이 25살 미술 전공 대학생으로 2030 세대와 소소한 일상과 고민을 나누며 교감할 수 있는 따뜻한 대화 상대를 지향한다.

강다온도 이루다2.0과 마찬가지로 스캐터랩의 생성 AI 모델인 ‘루다 젠 1’을 기반으로 문맥을 파악해 실시간으로 답변을 생성해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하다.

강다온의 MBTI는 ENFJ로 알려졌다.

강다온은 가상 얼굴을 제작해 버추얼 휴먼으로 더욱 생생한 캐릭터를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버추얼 휴먼 스타트업 디오비 스튜디오와의 협업해 가상 얼굴을 만들었다.

앞서 이루다는 2020년 12월 1.0 버전으로 처음 출시된 뒤 각종 논란, 혐오 표현 등으로 3주 만에 운영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