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범' 김근식 화학적 거세 추진

  • 등록 2023.02.05 13: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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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에 대한 화학적 거세가 추진된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 (김준영 부장판사)는 3일 김근식의 성폭력방지법(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위반 혐의 사건 2차 공판에서 "어제 검찰이 (피고인에 대한) 성충동 약물치료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검찰이 청구한 성충동 약물치료 감정 결과가 도착했는데 피고인에 대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근식은 지난 2006년 5∼9월 수도권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10월 17일 출소할 예정이었다.

출소를 하루 앞둔 김근식은 지난해 11월 2006년 당시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추행한 혐의로 재구속됐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이 사건의 가해자가 김근식임을 입증하는 DNA 감정 결과를 대검찰청으로부터 회신 받았다. 이를 통해 검찰은 김근식에게 자백을 받아냈고, 김근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뿐만 아니라 김근식은 수감 생활 중 2019년 12월 교도관을 폭행한 혐의와, 재소자 상습 폭행 혐의도 받는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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