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 시장에서 나스닥 다우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38% 떨어진 3만 3926.01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시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과 비교해 1.04% 밀린 4136.48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1.59% 하락한 1만 2006.95로 폐장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15% 하락세를 나타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62%, 3.38%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1월 고용이 큰 폭으로 올랐다는 소식에 따라 긴축 조기 중단 기대감이 하락,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고용이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연준의 이른 금리 인상 중단 기대감이 꺾인 영향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1만 7000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8만7000명 증가의 두 배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1월 수치는 지난해 월평균 고용인 40만1천 명도 크게 웃돌았다.
1월 실업률은 3.4%로 전달의 3.5%에서 하락하며 지난 196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