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따끔 기자의 대학, 학력, 나이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재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세상에 그런 일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제주 MBC 이따끔 기자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주 MBC 이따끔 기자는 이름의 뜻에 대해 “따끔하게 야무지게 해라는 뜻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한테 따끔하라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따끔하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이따끔 기자는 “저희 아버지께서 고등학교 때부터 딸을 낳으면 ‘따끔이’로 짓겠다고 하셨다더라. 그래서 친구들도 다 알고 계신다”고 전했다.
또 “여동생, 남동생이 있다. 정률, 정환이다. 원래 둘째 태명이 ‘말끔이’였는데 친척분들이 ‘이제 그만해라’라고 하셨다”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학창 시절에는 선생님이 첫날 출석을 부르며 특이한 이름이라 한 번 더 부르거나 발표할 사람이 없으면 그를 시키는 것이 부담스럽고 너무 싫었다. 사람들의 시선 속에 숨기에만 바쁜 시간이었다. 대학에 진학하고, 제주도를 벗어나며 좀 달라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