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가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극본 송수한/연출 이창민) 8회 시청률은 수도권 12.4%, 전국 12%를 기록했다.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가뿐히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이는 7회가 기록한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9.15%를 넘어선 수치이다. 시청률 10%를 넘어서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도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원그룹 PT를 준비하는 고아인(이보영 분)이 시간에 쫓기며 예민해진 모습이 그려졌다. 혼자 사무실에서 약을 찾아 먹고, 고아인은 "난 도망치지 않아"라고 되뇌기도 하고 "추한 꼴 보이느니 내 발로 나가는 게 나으려나" 하고 고민하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는 우원그룹 회장 딸이자 VC그룹 예비 며느리 김서정(정예빈 분)이 책상에 발을 턱 올려놓으며 건방진 태도를 보이자 "너 나가"라고 대놓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대행사’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