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부근에서 또 지진이 발생했다.
18일 오후 3시 6분 14초(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테르나테 북쪽 220km 해역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2.75도, 동경 127.1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0km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태평양 지진해일 경보 센터의 발표를 인용해 진원지에서 300km 떨어진 곳에서 "위험한 쓰나미 파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오전 9시 34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고론탈로 남남동쪽 65km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