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 전도연·정경호, 티격태격 케미…시청률 최고 7.1%

2023.01.16 09:38:47

 

'일타 스캔들' 전도연과 정경호가 한층 강력해진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2회에서는 딸을 위해 입시맘으로 거듭나기 시작한 남행선(전도연)과 국가대표 반찬가게의 맛에 단단히 빠진 최치열(정경호)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이에 지난 2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6.1%, 최고 7.1%, 전국 기준 평균 5.8%, 최고 6.8%를 기록, 기분 좋은 상승세를 보이며 드라마를 향한 열띤 반응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지난 2회 방송에서는 남행선 동생 남재우(오의식)을 협박범으로 오인하면서 그의 핸드폰을 망가지게 한 최치열은 결국 사죄의 뜻으로 핸드폰 신제품을 구입해 버렸다. 남행선은 변장을 한 최치열이 자신을 흠모하는 줄 알았지만 남재우가 알아보면서 다툼이 생겼다.

 

앞서 최치열 사생팬인 한 여고생은 누군가에게 습격당하면서 기절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국가대표 반찬가게'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여학생을 공격했던 구슬이 가게 유리까지 박살 내면서 남행선 가족과 최치열까지 떨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최치열은 학창 시절에 남행선 어머니(우진석)가 하는 식당 반찬을 맛있게 먹은 일이 있었다. 아버지는 파지를 줍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 장례를 치르고 나온 날에도 남행선 어머니 식당에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그동안 친엄마가 보낸 남해이(노윤서)를 남행선 어머니가 받아줬고 이후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남행선은 핸드볼 국가대표도 포기하고 남해이를 키우기 위해 친엄마가 되기로 결심했다.

 

최치열은 정수현이라는 학생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정확한 사연은 나오지 않았지만 남해이가 다니는 학교 선생 전종렬(김다흰)이 "전수현 가족이 풍비박산이 났다"라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tvN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총 16부작 예정으로 OTT는 넷플릭스와 티빙에서 스트리밍한다. 제작사는 스튜디오드래곤, 극본은 양희승과 여은호 작가가 맡았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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