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희가 ‘재벌집 막내아들’에 함께 출연한 송중기를 '중기 형'이라고 언급해 화제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남희, 권상우, 이민정, 유선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남희는 “주변에서 ‘재벌집 막내아들’ 장손이라고 많이 알아봐 주신다”라며 드라마 종영 후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재벌집 막내아들’ 손자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나이를 묻자 중 “장손이었던 저는 실제론 1986년생이다. 둘째 역할을 맡은 강기둥 씨는 1987년생”이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송)중기 형이라고 하면 다들 의아해하더라”며 “중기 형이 1985년생이라 실제론 저보다 1살 형이다”라고 고백해 4MC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남희는 “어릴 때부터 항상 원래 나이보다 많아 보인다는 말을 듣고 살았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김남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넷플릭스 ‘스위트홈’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달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광기 어린 재벌 3세이자 순양그룹의 장손 진성준 역을 실감 나게 연기해 '신 스틸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