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코믹 수사극 '두뇌공조'가 기분좋게 출발했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연출 이진서 구성준) 1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2%, 수도권 시청률 4.3%를 기록, 동시간대 1위에 등극하며 쾌조의 시청률 질주를 예고했다.
'두뇌공조' 1회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뇌신경과학자 신하루(정용화 분)와 호구 형사 금명세(차태현 분)의 악연으로 얽힌 첫 만남과 공조 수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야기가 펼쳐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두뇌공조'는 첫 회부터 '뇌 질환' 사건을 중심으로 한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 긴박감 넘치는 미스터리한 전개, 웃음을 유발하는 쫄깃하고 코믹한 대사 등 박경선 작가의 섬세한 필력이 빛을 발했다.
또 이진서 감독은 코믹한 상황 연출과 유쾌한 화면 전환, '뇌' 구조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CG, 화려한 카메라 앵글 등 탄탄한 연출과 깔끔한 영상미를 구현,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한편 '두뇌공조' 2회는 오늘(3일) 오후 9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