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이종석, 열애 소감..."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

2023.01.02 09:40:31

 

가수 겸 배우 아이유(29)가 배우 이종석(34)과의 열애에 대해 팬들에게 직접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아이유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새해 인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아이유는 "다들 자고 있을 시간이려나요? 2022년의 마지막을 다들 어디서 어떻게 보냈을지,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저 때문에 조금이라도 심란하게 보내진 않았을지, 오늘은 유애나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고마운 마음 그리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러 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기사를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연애를 하고 있다. 항상 제 걱정을 하고, 제 안부를 궁금해하는 우리 유애나가 많이 놀랐을 것 같아서 아주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네.. 이렇게 됐다!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다.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고 전했다.

 

아이유는 "언제나 저를 가장 눈여겨 봐주는 유애나니까 제가 요즘 정서적으로 편안하고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최근 유독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더 샘솟는 이유 중에는, 가까운 곳에서 오래도록 칭찬을 해주는 좋은 친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기왕에 다들 알게 되신 거 우리 팬들 걱정하지 않게끔 예쁘게 조용히 잘 만나겠다! 놀라게 해서 미안하고 그럼에도 축하와 제 안부를 먼저 물어 주는 유애나에게 너무나 또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이종석도 같은 날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 이종석은 "어제 기사를 보고 정말 많이 놀랐을 것 같은데, 오늘 기사 속 그 친구는 20대 중반 즈음 처음 인연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종석은 "긴 시간을 친구로 지냈는데 저대로 열심히 살다가도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은 이상한 친구였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친구로서 어떤 방향성과 삶의 고민들을 함께 고민해 주기도 하며 동생이지만 가끔 누나, 어른 같다"며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다. 지금 저를 더 나은 사람이고 싶게 한다"고 했다.

 

이종석은 전날인 30일 밤 <2022 문화방송(MBC) 연기대상>에서도 대상 수상 소감 중 '그분'을 언급하며 "제가 아주 오랫동안 좋아했다"고 말해 한동안 온라인을 들썩이게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약 3개월 동안 SBS '인기가요' MC로 함께 호흡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후 이종석의 소집해제 이후 더 가까워졌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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