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연말 소외계층 위해 2억원 기부…"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

2022.12.30 17:35:19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영향력을 선사했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는 연말을 맞이하여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 소외 계층에게 총 2억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생활 및 간병 환경 개선비, 보호아동청소년의 양육·교육 및 자립을 위한 지원에 사용된다.

 

그 밖에도 우유를 통해 지역 나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사회 공헌 활동과 난방 취약층을 위해 연탄 나눔 및 난방용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과 응원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소중한 한 해를 보낸 만큼 그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데뷔 이후 팬클럽 이름인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왔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데뷔 기념일을 기념해 총 2억 원(아산사회복지재단에 1억 원,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당시 아이유가 아산사회복지재단에 건넨 기부금 1억 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암 및 여성암 환자들의 치료비로 쓰인다. 또한 아동복지협회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자립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제 27회 춘사국제영화제’와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 이어 ‘제42회 황금촬영상영화제’에서도 신인여우상을 수상, 신인상 3관왕을 달성하며 배우로도 주목 받고 있다.

최서아 기자 news@jejut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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